성장, 야망, 자기계발/퍼스널 브랜딩의 과정

퍼스널 브랜딩의 시작(feat. 크러쉬 잇 / 게리 바이너척)

따뜻한 격려쟁이 2020. 6. 9. 21:27

최근 나는 2명의 사람에게 영향을 많이 받았다. 임상심리학자인 조던 피터슨과 사업가인 게리 바이너척이다

 

 

 

조던 피터슨은 어떻게 하다가 이름을 들어봤는데, 임상심리학자라고 해서 흥미가 생겨 더 찾아봤다(나도 임상심리학자이다).

다른 유튜브 동영상을 볼수록 그의 말들이 당시의 나에게 와 닿는 게 많아서 책도 사고, 존재하는 유튜브 동영상 모두를 찾아보려 하기도 했다.

 

나의 삶의 방향을 바뀌게 해준 그의 말 두 가지가 있다.

 


“삶이 고통이라는 것을 인정하라”

 

“누구와도 비교하지 말고, 어제의 나하고만 비교하라”


 

어떻게 보면 꼰대같은 말이고, 어떻게 보면 격려인데 이를 완전히 받아들이는 데는 조금, 아니 많이 힘들었다.

 

그리고 사실 아직도 서울 번화가에 가서 비싼 아파트나 차, 화려한 장소를 보면 죽창이 마렵기도 하다.

 

죽창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하다. 너도 한 방, 나도 한 방.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터슨을 알기 전과 후 나의 삶의 방향은 많이 바뀌었다.

 

 

나는 이제 나의 배경을 탓하지 않고, 집이나 회사 등으로 남과 비교하지 않으려 한다.

그리고 보다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운동과 책을 가까이 하고 있다.

 

 

 

 

 

조던 피터슨이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삶의 방향을 알려줬다면, 게리 바이너척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방법을 알려줬다.

 

 

바로 퍼스널 브랜드를 구축하라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제 구플랫폼의 시대는 가라 앉고 있으며, 이제는 개인의 브랜드를 만들어야 하는 시대라는 것이다.

 

 


“유튜브나 팟캐스트ㆍ블로그 등에서 당신의 콘텐츠를 어떤 방식으로 전달하든

 

그 콘텐츠는 곧 당신이며, 

 

틈새시장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는 다른 이들과 당신을 차별화시켜주는 무기다”


 

, 무엇을 하든 자신이 하는 일과 퍼스널 브랜드가 같아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먼저 빡빡이 아저씨”가 떠올랐다.

 

그는(사실 1명이 아니라 물리치료사 영양사 등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팀이다) 피지컬 갤러리라는 유튜브로 시작해서, 요즘은 어플, 운동 관련 먹거리 사업을 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런닝맨도 나와서 깜짝 놀랐다.

 

유튜브로 시작해, 공중파에도 진출한 "빡빡이 아저씨"

 

 

 

그래서 나도 나의 일과 퍼스널 브랜드를 동일하게 하려고 한다. 심리학으로.

 

 

 

 

퍼스널 브랜드를 만들고자 마음을 먹은 뒤 시작하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렸는데, 그 이유는 괜한 아집 때문이었다.

 

예컨대 유튜브 같은 것을 보면, 전혀 직업이 아님에도 뭔가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영화 리뷰, 게임 진행, 운동 강의, 경제 분야 강의 등등.

자신의 본업 말고 취미에 그렇게 몰두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너무나 놀랐고, 부러웠다.

 

 

 

 

나도 취미는 많았다.

 

가장 오래 한 것은 운동이고, 이 외에도 PPT만들기, 동영상 편집, 살사, 연극, , 스위치, 웹툰&웹소설 보기, 스노보드 등 특정한 시기, 잠깐잠깐씩 나름 다양한 취미 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이 모든 취미들 중, 내가 나의 취미에 대해 자신 있게 누군가에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나는 심리학을 오랫동안 배워왔고 또 이를 업으로 삼고 있어, 이를 처음부터 했으면 좋았을 수도 있는데, 남들처럼 뭔가 취미로 하는 일을 업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아집이 있었다.

 

 

결국, 아집임을 깨닫고, 내가 하는 일로 퍼스널 브랜드를 구축해 보고자 한다.

아까 언급했던 취미들을 잘 조합하면, 나름 괜찮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잘하지는 못하지만 글쓰기와 동영상 편집을 좋아하니, 어떻게 보면 게리 바이너척이 말한 퍼스널 브랜드 구축에는 아주 금상첨화일 수도 있겠다.

 

 


게리 바이너척이 [크러쉬 잇]에서 강조하고자 했던 말을 요약하면 크게 2가지이다.

 

첫 번째, 성공의 3대 원칙을 지켜라.


1. 가족을 사랑하라

 

2. 맹렬하게 일한다

 

3. 열정적으로 산다


 

너무나도 간단하고,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

 

 

 

 

 

 

 

 

두 번째, 퍼스널 브랜딩을 당장 시작해라.


1. 당신에게 열정이 있는 분야를 찾아라

2. 최소 50개 이상의 블로그 포스팅 주제가 떠오를 정도로 당신이 그 분야에 열정이 있는지 확인하라

3. 다음의 질문에 답하라.

  - 내 열정에 자신이 있는가

  - 이 분야에 대해 누구보다 잘 설명할 수 있는가?

4. 브랜드의 이름을 정하라. 모든 컨텐츠와 완벽히 맞아야 할 필요는 없지만, 그 이름의 의미는 정확해야 한다.

5. 가능하면 도메인을 구입하라.

6. 비디오, 오디오, 텍스트 등 당신이 만들 콘텐츠의 형태를 선택하라.

7. 홈페이지를 제작하라.

8. 디자이너를 고용하거나 의뢰할 전문가를 찾아라.

9. 홈페이지의 중요한 위치에 페이스북 링크, 연락 버튼, 공유버튼, 초대 기능 등을 넣어라.

10. 페이스북 비즈니스 페이지를 만들어라.

11. 당신이 콘텐츠를 공유할 채널들을 선택하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필수다. 다른 채널들은 당신의 필요와 선호에 맞춰 결정하라.

12. 각각의 채널에 콘텐츠를 포스팅하라.

13. 다른 사람의 블로그에 댓글을 달면서 커뮤니티를 형성하라. 다른 사람의 답글에는 반드시 답해야 한다.

14. 트위터 검색을 활용하여 당신의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을 최대한 많이 찾아와 그들과 소통하라.

15. 블로그 검색과 구글을 활용하여 당신의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블로그를 찾아라.

16. 페이스북에서 당신의 주제와 관련된 '페이지'와 '그룹'에 최대한 많이 가입하라.

17. 12~16번을 계속해서 반복하라.

18. 또 반복하라.

19. 다시 한 번 반복하라.

20. 당신의 퍼스널 브랜드가 어느 정도의 관심과 충성도를 가졌다고 판단이 되면 광고를 맡아줄 사람을 찾아 수익화를 시작하라.

21. 당신의 사업을 즐겨라.

 



 

 

 

 

 

 

그래서 시작했다. 퍼스널 브랜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