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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격려의 심리학

나는 나의 이야기를 씁니다

by 따뜻한 격려쟁이 2020. 6. 27.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써 가며 살고 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 서사. 네러티브라 불리는 말들이죠.

옛날 자기소개서에 적는 방식이었던, 흔하고 단편적인 과거 이야기도 있습니다.

'엄한 아버지, 자상하신 어머니 밑에서 태어나...'

 

이런 단순한 사실관계를 뺀 나머지에 대해,

당신은 자기 자신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나요?

 

자신의 성격과 취향,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만나는 사람들, 취미, 특기

그리고 자신이 어떻게 자랐고, 현재는 어떤 사람이며, 나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

 

 

어떤 누구든, 우리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태어나면서 수동적으로 자기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버린 우리는,

이제는 능동적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 갈 수 있습니다.

 

 

지금 괴롭고 힘든 사람은 자신의 이야기를 이렇게 적을 수 있습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뭔가 해보려고 하는데 계속 실패한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자신의 주변을 바꿔보려 했지만 그 때마다 실패했고, 때로는 아주 멍청한 실수를 하기도 했다. 먹고 살기 위해 하기 싫은 일을 꾸역 꾸역 해 나가고 있으며, 일에서 보람을 찾지도 못한다. 현재를 이렇게 살아가면서, 미래도 비슷하리라 예상한다. 아니 더 안 좋을 것이라 예상하며 현재를 비관하며, 술과 담배, 게임을 하며 시간을 때운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이런 이야기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넉넉하지 못한 집에서 태어나, 노력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기회를 찾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행동을 찾습니다. 여러 번 도전하고 여러 번 실패하고, 자신의 선택이 예상과 다른 결과를 내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좌절하지 않고 살아갑니다. 단순 작업을 하며 살아가지만, 이 일을 통해 자신이 한 사람의 사회인으로 살아가는데 자부심을 느낍니다. 그러나 과거보다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다른 기회를 때로 찾아봅니다. 미래에는 더 나은 사람이 될 것이라 믿으면서, 이 사람은 오늘도, 출근 길에 만난 동료에게 인사를 건냅니다. 

 

 

 

 

 

 

용이 되려다가 실패한 이무기가 죽어 만들어진 바위, 사람의 시체가 쌓여 만들어진 바위, 신이 장난감을 만들다가 놓쳐 지상으로 떨어진 바위, 화강암이 깎여 만들어진 바위. 단순한 바위 사진에 이야기는 무궁무진하게 만들어진다.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적는 작가는, 언제나 자신입니다.

누구도 자신의 이야기를 적어주지도, 빼앗지도 못합니다.

현실에 지쳐, 현재 힘든가요? 힘들 수 있습니다. 인생은 원래 고통이니까요.

 

하지만 당신은 자기 이야기의 작가입니다.

지치고 괴로운 현실을 묘사할 때 미래를 그리며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묘사할 수도 있어요.

 

 

자신의 이야기를 만드는 것은 언제나 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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