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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격려의 심리학

돈 낭비? 일반인은 알기 어려운 상담사가 듣기만 하는 이유 2가지

by 따뜻한 격려쟁이 2023. 4. 18.

당신이 내담자가 되어 상담을 받을 때, 언젠가는 상담사가 들어주기만 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왜 듣기만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으며 부담스러울 때가 있었을 수도 있고, 또 때로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경험을 했을 거예요. 

 

 

오늘은 왜 상담사가 내담자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만 하는지, 상담에서의 목격자 되기를 중점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내담자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기만 해도 도움이 될 때가 많다

 

 

 

 

상담사는 때로 내담자의 목격자가 되려 합니다.

목격자란 상황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에서 사건을 바라보는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목격자가 있다면 상담시 2가지 이점이 있습니다.

 

 

 

첫째, 이야기를 할 때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서 이야기하게 됩니다.

 

 

 

이것을 심리학자 루이스 코졸리노는 목격자가 있다면 사회적 뇌가 활성화가 된다고 표현합니다.

, 목격자라는 존재가 있다면 개인은 타인에게 자신이 어떻게 보이는지를 인식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자기중심적인 관점에서만 상황을 이야기하다가,

3자는 어떻게 상황을 볼까 하며 객관적인 관점을 같이 고려하여 이야기하게 됩니다,

 

 

 

 

 

 

둘째, 다른 사람의 존재 자체의 힘입니다.

낯선 곳에 있을 때 해롭지 않아 보이는 사람과 둘이 있는 상황을 상상해보세요.

혼자 있을 때보다 마음이 안정될 것입니다.

 

상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과거 괴로운 사건에 대해 이야기할 때 내담자는 혼자 그 사건을 경험했습니다.

상담 시간의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내담자는 과거의 사건을 다시 경험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상담사와 같이 사건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렇듯 존재 자체의 힘으로 내담자는 과거 사건에 대해 조금 덜 괴로워질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상담사가 들어주기만 하는 이유 2가지를 알아 봤습니다.

사실 잘 들어주는 것, '목격자 되기'의 효과는 상담 뿐 아니라, 일반적인 대인관계에서도 적용이 됩니다.

가족이나 친구가 힘들어할 때, 들어주기만 해도 고맙다고 말하는 것을 여러분은 경험해 봤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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